슈퍼맨 (2025)
재미없었음. 너무 잭 스나이더의 슈퍼맨에 절여진 탓인가 (물론 문제가 많았지만).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을 “신"으로 표현하여 그 어느 약점도 존재하지 않은 영웅으로 표현했지만,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그 정도는 아니다. 싸우는 것도 힘들게 싸우며 인간적인 면도 많고, 사실 많이 정석적이다. 세계관 역시 슈퍼맨만 존재하는 세상은 아니고 “메타"휴먼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히어로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슈퍼독 크립토와 슈퍼걸 뿐 만 아니라, 미스터 테리픽, 그린 랜턴 (가이 가드너), 호크걸, 피스메이커 (티비 화면에서 나옴)등등이 나온다. 그렇기에 빌런이 나타났을때의 긴장감이 많이 덜하여 히어로 영화의 히어로vs빌런의 재미가 많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