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bble 일주일 후기

Pebble Time Round를 쓴 지 이주가 넘었다. 아직 여러 페블 어플을 받아보지는 않았다. 페블 타임 라운드의 배터리가 워낙 작기 때문에 쉽게 어플을 돌릴 수는 없고 왠만하면 시계 그대로 쓰며 기본적인 스마트워치의 기능만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워치는 철저히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것일 뿐, 그 혼자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다. 정말 180*180의 화면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지 그 이외에 삶이 엄청나게 편리해지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페블의 기능성은 정말 그 화면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이외에는 없다고 보면 된다....

디지털오션 워드프레스 varnish

Digitalocean에서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워드프레스는 한달 10달러 부터 시작이 가능하다. 5달러로도 가상서버를 만들 수 는 있지만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려면 직접 설치를 해줘야 한다. 또한 RAM이 부족해 금방 에러가 뜨며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error establishing a database connection 라는 에러가 자주 뜨는 데 이는 램이 부족해 mysql을 꺼주기 떄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물론 수시로 mysql을 켜주는 것도 가능하나 매우 귀찮고 직접 실험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F5를 5번만 연타해줘도 다시 같은 에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이는 Varnish라는 걸 서버에 설치해줘 해결이 가능하다....

May 19, 2016 · 4 min · 컴공

Digitalocean 과 WordPress

디지털 오션은 되게 저렴하다. 최저 가격이 저렴하다. 단돈 5달러, 약 6천원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6천원 주제에 ssd 20기가나 용량을 주는 걸 보면 가장 낫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512mb RAM이 워드프레스를 돌리기에 되게 힘든데, 해본적이 있다면 사이트가 자주 error establishing a database connection 이라는 문구를 띄우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램이 부족해 mysql을 끄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sudo start mysql을 치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페이지에서 2~3번만 새로고침을 연타해도 금방다시 에러가 뜨게 된다....

May 17, 2016 · 1 min · 컴공

Pebble Time Round 도착

Pebble Time Round가 도착했다. 홍콩에는 금요일에 도착을 했는데 아마 주말내내 통관에 있어서 배송이 되지 않았다. 월요일에 통관 통과하고 2~3일 지나서 받겠지라고 예상을 했는데 오늘 월요일 12시에 도착을 했다. 한국처럼 생각을 했었는데 홍콩은 크기가 도시만해서 하루 만에 택배배송이 가능한가보다. 받고나서 바로 사용을 하지 못한 이유는 digitalocean에서 워드프레스를 돌리니 자꾸 RAM을 초과해 mysql이 꺼지는 일이 벌어져서 그걸 해결한다고 뭘 하지를 못했다. 페블을 하루 사용한 결과 느낀점 이쁘다. 실버로 주문했는데 스마트 워치스러운 이쁨 보다는 스와치 시계 느낌이 난다....

Pebble Time Round

Pebble Time Round, 페블을 처음 들었을 때는 몇년 전이였던것 같다. 막 이제 스마트 워치라는 것이 생길 때 쯤에, 나왔던 것 같은데, 스마트 위치의 영원한 고질적인 문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전자 잉크라는 방법으로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미국 창업의 성공적이고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클라우드 펀딩에서 제대로된 기업이 된 페블은 Pebble Time 시리즈로 컬러잉크를 도입하기도 하면서 점점 제품을 늘려나갔다. 내가 페블을 사지 않은 이유는, 첫 번째로 난 원래 시계를 쉽게 잃어버리는 편이라 만원 이상의 시계는 잘 끼지 않게 되었고, 아직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 (편의성은 충분하다고 보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