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jo Rabbit (2019)

타이카 와이티티의 영화 잘 만든 WWII 영화며, 타이카 영화 답게 직접 배우로 참가한다. 내용이나 영화 스타일이나 이런건 다른 리뷰를 보는 게 더 낫고, 내가 짚고 싶은건 영화의 색감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구조와 색채를 가지고 있는 데, 그랜드 부다페스트의 웨스 앤더슨 감독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히 비견 될 정도로 강인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속에서 주인공인 조조의 눈으로 본 세상을 표현하기 위해 일 수도 있고, 이유야 갖다 붙히면 되지만, 결과적으로 잔혹함이 아닌 아름다움이라는 대비되는 효과를 보여준다....

March 24, 2020 · 2 min · 리뷰

Knives Out (2019)

고전 추리 소설과 같은 영화. 영화 내에서도 “Clue Board” 같은 집에서 산다고 하지만, 결국 영화 그 자체를 표현한다. 영화는 추리 영화다. 다만 영화 중반부에서 모든 힌트를 알려줘서 관객이 범인 까지 예상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고, 여러가지의 힌트를 순차적으로 주면서 결말까지 간다. 영화의 모든 힌트나 어긋난 부분은 언젠가는 밝혀진다. 마르타의 피묻은 신발은 영화 마지막에서 극 중 장치로 나오고, 새벽에 개가 짖은 이유도 그 이유가 나온다. 린다에게 보낸 백지 편지도 열을 가해야 글씨가 보이는 편지임이 결말부에서 보여진다....

March 24, 2020 · 1 min · 리뷰

조커 (2019)

스토리는 그 닥인데, 호아킨의 연기가 엄청남. 카메라 기법은 잘 모르겠고, 얕은 심도로 찍어서 아서의 고립됨을 강조 하는게 인상적. 그외 심볼이든지, 은유라던지 이것 저것은 딴 사람 분석을 참고하도록 4/5

March 17, 2020 · 1 min · 리뷰

기생충 (2019)

나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 많이 분석 했는데, 그거 보세요 개인적으로 심장 떨려서 몇번을 멈춰봤는지 몰라요. 4/5

March 17, 2020 · 1 min · 리뷰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1969년 찰스 맨슨은 그의 추종자와 함께 로만 폴란스키의 자택에 침입하여 집을 비운 로만 폴란스키를 제외한 총 6명의 사람 들을 살인한다. 이 살인은 사실 집의 전주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였지만, 이사를 간 걸 몰랐던 찰스 맨슨은 폴란스키 가족에 범죄를 저지른다. 아직도 살아 있는 로만 폴란스키를 중심으로 타란티노가 영화를 쓴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은 걱정을 했다. 타란티노의 피 튀기는 영화 특징 상 문제가 되는 영화가 아닐 까 싶었는 데, 이야기는 그 반대로 흘러간다....

March 17, 2020 · 2 min ·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