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터널을 보았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터널에 갇힌 개인이 생존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세계적으로도 여러 광산 매몰 사건이 있었고, 우리나라에도 삼풍백화점과 세월호등의 사건으로 이런 재난이 남의 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터널은 그런 사건을 잘 찝어낼 수 있지 않을 까라고 기대를 했다.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하였다. 이런 한정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영화는 다양하며, 그 예로는 127시간, 베리드 등이 있으며 이 두 작품은 특히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영화는 특히 매우 한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이루어 졌다. 이런 영화는 특별한 상황속에서 그 개인의 세세한 감정과 표정으로 부터 관객이 공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터널은 그렇지 않았다. 어지럽고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려고 했던것들을 나열해 보면

  1. 생존자의 감정
  2. 생존자 가족이 느끼는 슬픔, 가족애
  3. 우리나라 부실공사의 현실
  4. 장관 때문에 구조에 차질
  5. 기자들의 방해
  6. 영웅적인 구조대원
  7. 구조 과정 일어난 사망과 배두나를 탓하는 그의 가족
  8. 한사람 개인의 구조 vs 그로인한 모든 경제적 피해와 인력, 장비 부족으로 생기는 도시에서의 사고들

감독이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다양한 관점을 포함하려고 했는지 영화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차라리 좀 더 잘라내고 하정우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한다.

밴드 오브 로버즈 (Band of Robbers,2015) 리뷰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영화이다. 볼 영화가 없어서 넷플릭스를 뒤져보던 중 추천으로 나와 보게되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미디로 보는게 맞고 간단히 재미있게 시간버리며 보기 좋은 영화이다. 초반 -> 범죄 계획 -> 예상치 못하게 계획이 흐트러짐 -> 어쩌구 저쩌구 -> 결말의 흔한 소동극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톰 소여의 모험’을 중학교 때 읽은 이후로 한번도 보지 않아서 어느 부분이 차용되고 그러지 않았는 지 구분은 되지 않으나, 읽고 보았어도 읽고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저 각본 영화로 ’30 미닛 오어 레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왓챠에는 올라와 있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지 않은 영화이지만 로튼 토마토 7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영화 감독은 영화 주인공, 톰소여를 맡은 아담 리이며, 할머니를 제외한 유일한 여주/여조 는 미드 슈퍼걸의 슈퍼걸을 맡고 있다.

<한번 볼만한 영화>

도리를 찾아서 리뷰

 

[su_box title=”주의” box_color=”#f71e1e”]리뷰하다 보면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몰라요~~[/su_box]

 

‘니모를 찾아서’의 몇년만의 후속작이다. 픽사가 낸 4번째 후속작이고 그 전에는 토이스토리, 카, 몬스터 주식회사가 있다. 토이스토리를 제외하고는 픽사의 후속작은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을 뿐만아니라 평론가나 관객에게 둘 다 혹평을 받고는 했는 데, 이번에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4%의 높은 점수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721.7백만 달러의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에서 정신 차린 줄 알았던 픽사가 ‘굿 다이노’에서 다시 안좋은 평가를 받았는 데, 깔끔하게 다시 한번 좋은 작품을 들고 왔다. (물론 다음 카 3은 다시 한번….)

영화는 친구랑 같이 여의도역에서 봤는데 꼬맹이들 사이에서 볼꺼라는 걱정과 다르게 오히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많았으며, 내 앞에는 혼자온 여자 한명, 오른쪽에는 혼자온 아저씨한명이 있는걸 보아, 오히려 어른들이 더 기대한 픽사 작품이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영화는 니모를 찾아서의 1년 뒤로 부터 시작한다. 여기서 설마 도리를 잃어버리고 다시한번 니모 아빠가 도리를 찾으러 발칸반도까지 간다면 그건 뭐 B급 영화겠지만 (테이큰2: ???)  그렇지 않고 도리가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내용이다. 도리만큼이나 1차원적인 진행으로 간단하지만 이번 영화의 특징은 1편보다 좀 더 다양한 생물들을 넣어줬다는 것이다. 고래상어, 오징어, 문어, 물개등 픽사 스타일의 여러 동물들은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깨알 같은 재미가 영화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팔 없는 물고기들의 답답함들을 문어가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며, 작아서 아무 역할도 못하는 답답함도 벨루가와 고래상어가 해결해준다.

인디펜던스 데이라던지 등등으로 암걸리지 말고 깔끔하게 이거 보고 힐링하자. 생선닦이 아니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재난 영화의 제왕인 롤랜드 에머리히의 새로운 영화

외계인 재난 영화의 베이스가 된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작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su_quote]착한 외계인 때려 부수고 난 뒤 나쁜 외계인 때려 부수는 영화[/su_quote]

조연만 있고 주연은 없는 영화

이쁘면 다 주연임

1. 개요
윌 스미스를 제외한 주연, 조연 배우들이 돌아와 이름만 같은 속편이 아니라 제대로된 후속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인디펜던스 데이 2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1이 너무 예전에 나와서 2라고 하면 1 안봤다고 안볼까봐. 그냥 인디펜던스데이라고 하기에는 진짜 속편이니까 안되고. 그래서 리써전스를 붙혔는데. 아마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도 그렇고 리써전스가 뭔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뭐 이름만 길고 그렇듯하게 지었는지 한국말로 직역하면 독립기념일 : 재기가 될텐데.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지 중국이 되게 많이 나온다. 메신저 시장을 점령한 QQ라던가… 우주에서 먹는 중국 우유라던가, 뿐 만 아니라 중국 여배우를 넣음으로써 중국 시장에 보험을 들어놨다. 퍼시픽림, 엑데퓨 등의 예시를 잘 따라서 망하지 않기 위해 보험을 드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2. 분위기

재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구가 망하기 일보 직전인 느낌의 공포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자꾸 한번 씩 나오는 농담과 분위기 자체가 암울하지가 않다.

우주전쟁(2005)는 결말이 어떻든 간에 암울한 미래를 잘 표현해냈지만

우주전쟁
우주전쟁(2005) 암울한 미래와 공포가 잘 그려진 외계인 재난 영화이다

인디펜던스 데이 2는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분명 지구 핵을 뚫어 없엔다는 범지구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공포는 느껴지지 않는다. 지구 망하기 2분 남았는데도 그 땀 한방울 없는 긴장없는 사람들과, 20년 만에 깨어났는데 바로바로 일하기 시작하는 과학자. 아니 옆동네 캡틴도 한번 놀랐는데 침략당할때 의식잃고 침략당할때 일어난 이 사람은….
이 나라는 분명 쿨병에 걸린게 분명없다. 지구가 어떻게 망해도 감정이 바뀌지 않는…
전 세계 역시 대서양 크기의 우주선이 왔는데도 전부, 에구 놀러왔나 보네~하고 마는데 우리집에 날파리 하나 들어와도 이것보단 반응이 클 거 같은데.
스케일은 크지만 그 큰 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게 안타깝다.

뻔한 갈등과 뻔한 감동등으로 가득 차있는데, 맨 처음 나오는 토르는 무슨 이유에선가 흑형과 갈등을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나오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갈등이 마음 깊이 느껴지도 않는다. 정말로 이유없이 토르를 싫어하는 교관 역시 정말 쉽게 만드는 악당 역이다. 근데 분명 악당으로 만든거 같은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끝난다.

주연이 없다 군인 4명은 정말 완벽하게 4개로 분량을 딱 나눠 먹었고 한명의 영웅도 없이 정말 동일한 활동을 동일하게 진행한다. 그렇다고 보기에 과학자를 주연으로 보기도 힘들고 과학자 아빠나 대통령을 주연으로 보기에는 초반에 나오질 않는다. 그렇다면 역시 주연은 예쁜 여자로 두는게 가장 당연한게 아닐까? 마이카와 먼로지 ㅇㅇ

스케일도 크다 말았다.

와 우주선 씹지린다 졸라커 존나 저기서 빔나오면 지구 한방에 뿌개지겠지?
-> 2~3시간은 비벼야 할만함
에이 뭐 그래도 무기 안쓰고 몸통으로 비벼도 걍 쓸려 나갈듯
-> 안전하게 4발로 착륙하고 친절하게 에네르기파는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에 쏴야지
키야 인공 중력 오지고요 저거 쓰면 키야 비행기 노쓸모 ㅇㅈ? ㅇ ㅇㅈ
-> 착륙할때만 씀
그래도 우주선 안에 들어가는데 와 대서양 크기면 우주선 스케일도 오지고 존나 비행기도 몇억개 나오는거 아니냐? -> 내부는 코엑스보다 작음 최소 역타디스

이수준이면…. 뭐 인류가 금방 우주 제패하고 제라툴 할듯

3. 가족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이 많이 중시된다.
대통령과 딸
윌스미스 아들과 윌스미스 아내
중국애랑 삼촌
과학자랑 과학자 아빠
등등 가족애를 과다하게 주입시키는게 완전 나 가족영화요 하고 광고를 한다. 윌스미스 아들은 엄마를 구하러 가고, 대통령 딸은 아빠의 참전을 막는다. 중국애는 삼촌의 죽음에 울부짖고 과학자 아빠는 ‘안전한’ 아들 보러 전쟁 한가운데로 달려간다.

심지어 가족이 나오지 않은 조연은 전부 고아다. 토르라던가 차몰던 꼬맹이라던가. 가족으로 만들 수 있으면 가족 스토리를 집어넣고 만들 수 없으면 가족을 없앤다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등장인물 설계를 보고도 롤랜드가 천재로 보이지 않는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게 분명함. 모든 감정과 갈등을 가족에 몰빵하기위해 가족 이외에는 다 없앴습니다~

원래 가족영화라면 하나의 가족에 모든 감정을 몰빵하는데 이 영화는 많은 가족에 조금씩의 감정을 나누어주는 박리다매라는 신개념 가족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4. 결론

관객과 평론가들의 혹편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봐야 할 이유는 딱 두가지가 있는 데

joey king..마이카 먼로

키야 솔직히 이정도면 영화 볼 이유 ㅇㅈ? ㅇ ㅇㅈ

잠깐 근데 조이킹 나이가?

 

….?

 

아니 판사님 솔직히 저게 99년 생인게 말이 됩니까

스포트라이트

스포트라이트

스포트라이트를 본지 약간의 시간이 되었지만 꽤나 재미있는 영화였다. 영화 그 자체는 2016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으로 경쟁작으로는 ‘디카프리오와 곰돌이’, ‘분노의 질주:사막’, ‘크리스쳔 베일의 자폐증연기’ 등이 있었지만 당당하게 그들을 재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스포트라이트

영화 자체의 줄거리는 ‘천주교 신부의 성폭행과 이를 파해치는 기자들’으로 바로 요약되며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절름발이가 범인이라던지, 케빈 스페이시가 유령이라던지의 극적인 반전뿐 만아니라 작은 반전 역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또한 천주교라는 집단의 특징이여서 그런지, 폭력은 없긴 하지만 그 외에 모든 권력의 집중과 로비등은 실제 갱단처럼 사회를 쥐고 흔드는 것이 인상 적이다.

볼만하다.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흥미롭게 전개되는 사건이 나 역시도 긴장되게 보게 만든다. 간단한 사건에서부터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사건이 커지고 퍼즐처럼 꼬여있던 사건들을 해결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컴퓨터 공학으로써 하나 느낀점이 있었는데, 바로 성폭행 신부를 역추적 해가는 방법이다. 신부가 반복적인 성폭행을 했을때 교구에서는 신부를 자주 다른 성당으로 배치시키다가 ‘질병’, ‘이유 불명’등의 이유로 성당 배치에서 재외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신부 배치 표를 분석해서 평균 7~8년보다 매우 짧은 3~4년에 한번씩 배치하는 신부를 찾아 내어 역으로 성폭행 신부를 찾는 데. 기자들은 이를 손으로 직접 찾아가고 엑셀에 입력하여 구했는데, 만약 괜찮은 개발자가 하나 있었다면 책을 전체 스캔한 뒤 텍스트 인식으로 한번에 빅데이터화 시킨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이 들었다.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싶으면서 좀 수준 있고 왠지 멋있는 사람이 된것같은 자위를 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Pebble 일주일 후기

Pebble Time Round를 쓴 지 이주가 넘었다. 아직 여러 페블 어플을 받아보지는 않았다. 페블 타임 라운드의 배터리가 워낙 작기 때문에 쉽게 어플을 돌릴 수는 없고 왠만하면 시계 그대로 쓰며 기본적인 스마트워치의 기능만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워치는 철저히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것일 뿐, 그 혼자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다. 정말 180*180의 화면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지 그 이외에 삶이 엄청나게 편리해지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페블의 기능성은 정말 그 화면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이외에는 없다고 보면 된다. 뭔가 기능이 엄청난건 아니지만 있다고 불편하지는 않다. 이 작은 편의성이 150달러의 가치를 하느냐는 개인이 판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페블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사용시간이였는데, Pebble Time Round의 경우, 디자인을 위해 그 장점을 과감히 포기했다. 페블 타임 스틸보다 1/6의 배터리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도 일주일이 아닌 하루하고 조금 넘는 정도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충전을 하기 때문에 그냥 하루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게 하루라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 충전을 못하게 되고 이게 은근 불편하다. 그냥 타임 스틸일 경우 일주일은 가기 때문에 짧은 여행을 가거나 외박을 하게 되어도 괜찮지만 이 경우 하루를 약간 넘는 배터리 기간 때문에 하룻밤만 집에서 자지 않아도 아슬아슬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페블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 전부 주 사용 목적은 시간과 알림일 것이다. 다만 시간을 볼때 핸드폰을 드는 것이 익숙해지고 알림 역시 시계로 처음본다고 해도 바로 카톡 답장등을 위해 핸드폰을 든다면….스마트 워치의 필요성은 점점 작아진다.

애플 워치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할 수 있는 애플워치, 페블은 이런 기능이 없다

전자 기기의 소형화가 아무리 일어나도 입력기기의 소형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이건 다른 포스트에서 나중에 집중적으로 써볼 생각이다.

디지털오션 워드프레스 varnish

Digitalocean에서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워드프레스는 한달 10달러 부터 시작이 가능하다. 5달러로도 가상서버를 만들 수 는 있지만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려면 직접 설치를 해줘야 한다. 또한 RAM이 부족해 금방 에러가 뜨며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error establishing a database connection
라는 에러가 자주 뜨는 데 이는 램이 부족해 mysql을 꺼주기 떄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물론 수시로 mysql을 켜주는 것도 가능하나 매우 귀찮고 직접 실험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F5를 5번만 연타해줘도 다시 같은 에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이는 Varnish라는 걸 서버에 설치해줘 해결이 가능하다. 그럼 워드프레스가 설치되어있다고 가정하고 varnish를 설치하고 설정하는 법을 알아보자.

1. 설치 준비

설치하는 과정은 복사 붙혀넣기가 자주 이루어지기 때문에 디지털오션 기본 콘솔로는 설치가 까다롭고 귀찮다. 따라서 Putty를 설치해 이를 통해서 서버에 접속해보자.

링크 이 링크에 접속을 한뒤 putty.exe를 설치해주고 실행을 시켜보자.

캡처

캡처

당연히 위에 IP는 자신의 IP 또는 도메인을 입력하고 아래 Open을 누르자
그 이외의 것들은 그대로 나두어도 된다. 이후 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 (디지털오션 콘솔에 접속할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를 입력한다. 그럼 접속이 되었다.
참고로 붙혀넣기는 컨트롤 V가 아니라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다.

2. Varnish 설치하기

콘솔에 다음과 같은 라인을 차례대로 입력해준다.

apt-get install apt-transport-https

curl https://repo.varnish-cache.org/ubuntu/GPG-key.txt | apt-key add –

echo “deb https://repo.varnish-cache.org/ubuntu/ trusty varnish-4.0” >> /etc/apt/sources.list.d/varnish-cache.list

apt-get update

apt-get install varnish

이렇게 5개의 줄을 차례대로 입력하고 아무런 에러가 뜨지 않았다면 varnish가 설치가 된 것이다.

3. Plugin 설치

워드프레스 대시보드에 들어가서 ‘Varnish HTTP Purge’이라는 플러그인을 하나 설치해준다.

4. Custom Permalinks

원본 글에 따르면 permalink를 바꾸어 주어야 위 플러그인이 사용가능 하다는데 확인은 하지 못했다. 그냥 해주자.

setting -> Permalink로 들어가서 ‘Custom Structure;에 /%year%/%monthnum%/%post_id%를 입력해주고 저장을 누른다. 그 다음 콘솔창에

a2enmod rewrite

를 쳐주자.

5. Apache 이동

파일 2개를 수정해주어야한다.

sudo nano /etc/apache2/ports.conf

를 쳐서 파일을 연뒤 맨 위를 수정을 해야된다.
각 라인중에 #으로 시작하는 것은 주석이므로 상관 안 해되 된다.

Listen 80

Listen 8080으로 바꾸어 주자.
저장을 할때는 컨트롤+X를 누른뒤 y를 치고 엔터를 한번 더 쳐주면 된다.  만약 저장이 되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으면 다시 nano로 들어가 보아도 된다. 참고로 콘솔에 전에 친 라인을 다시 치고 싶으면 화살표 위키를 눌러서 찾으면 된다.

sudo nano /etc/apache2/sites-enabled/000-default.conf
로도 들어가서 맨위의
<VirtualHost *:80><VirtualHost *:8080> 로 바꾸어 주자. 똑같이 저장을 해주자.

6. Serve from Varnish

sudo nano /etc/default/varnish

로 들어가 주자. 화살표 키로 쭉 내려가보면 DAEMON어쩌구로 시작하는 부분이 있다. 거기 첫줄의 6081을 80으로 바꾸어 주자. 즉 마지막을 이렇게 바꾸어 주면 된다.

DAEMON_OPTS=”-a :80 \
-T localhost:6082 \
-f /etc/varnish/default.vcl \
-S /etc/varnish/secret \
-s malloc,256m”

7. 나머지

이제 하나만 더 수정하면 된다.

sudo nano /etc/varnish/default.vcl

로 들어간뒤 모든 줄을 지워주자. 그리고 아래 코드를 붙혀넣기 하자.

 

#
# This is an example VCL file for Varnish.
#
# It does not do anything by default, delegating control to the
# builtin VCL. The builtin VCL is called when there is no explicit
# return statement.
#
# See the VCL chapters in the Users Guide at https://www.varnish-cache.org/docs/
# and http://varnish-cache.org/trac/wiki/VCLExamples for more examples.

# Marker to tell the VCL compiler that this VCL has been adapted to the
# new 4.0 format.
vcl 4.0;

# Default backend definition. Set this to point to your content server.
backend default {
.host = "127.0.0.1";
.port = "8080";
}
acl purge {

"localhost";

"000.000.000.000";
}
sub vcl_recv {
# Happens before we check if we have this in cache already.
#
# Typically you clean up the request here, removing cookies you don't need,
# rewriting the request, etc.

if (req.method == "PURGE") {
if (client.ip !~ purge) {

return (synth(405));

}

if (req.http.X-Purge-Method == "regex") {

ban("req.url ~ " + req.url + " &amp;&amp; req.http.host ~ " + req.http.host);

return (synth(200, "Banned."));

} else {
return (purge);
}
}
set req.http.cookie = regsuball(req.http.cookie, "wp-settings-\d+=[^;]+(; )?", "");

set req.http.cookie = regsuball(req.http.cookie, "wp-settings-time-\d+=[^;]+(; )?", "");

set req.http.cookie = regsuball(req.http.cookie, "wordpress_test_cookie=[^;]+(; )?", "");

if (req.http.cookie == "") {

unset req.http.cookie;
}
if (req.url ~ "wp-admin|wp-login") {
return (pass);
}
}

sub vcl_backend_response {
# Happens after we have read the response headers from the backend.
#
# Here you clean the response headers, removing silly Set-Cookie headers
# and other mistakes your backend does.
if (beresp.ttl == 120s) {

set beresp.ttl = 1h;

}
}

sub vcl_deliver {
# Happens when we have all the pieces we need, and are about to send the
# response to the client.
#
# You can do accounting or modifying the final object here.
}

참!고!로! 중간에 000.000.000.000에 서버 ip를 집어넣자. 주소창에 치면 바로 웹사이트로 보내지는 그 ip

8. 마무리

sudo service varnish start

sudo service apache2 restart

sudo service varnish reload

차례대로 콘솔에 처주면 이제 웹사이트로 들어가 질꺼다.

admin으로 로그인 한뒤 맨 위에 Purge Varnish 한번 눌러주자.

예전에는 F5 3~4번만 연타해도 사이트가 터지는걸 이젠 몇십번을 연타해도 터지지가 않는다. 끝

어딘가 잘 안되면 링크 에서 직접 확인좀

Digitalocean 과 WordPress

디지털 오션은 되게 저렴하다. 최저 가격이 저렴하다. 단돈 5달러, 약 6천원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6천원 주제에 ssd 20기가나 용량을 주는 걸 보면 가장 낫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512mb RAM이 워드프레스를 돌리기에 되게 힘든데, 해본적이 있다면 사이트가 자주
error establishing a database connection 이라는 문구를 띄우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램이 부족해 mysql을 끄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sudo start mysql을 치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페이지에서 2~3번만 새로고침을 연타해도 금방다시 에러가 뜨게 된다.

램을 늘려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도 안보는 이 블로그를 위해서 한달에 만이천원이나 쓰는 것은 꽤나 큰 낭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러그인도 제거하고 다양한 방법을 썻지만 크게 개선되는 것은 없어보인다.

검색을 거듭한 결과 varnish를 이용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이 링크를 통해서 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글이 약간 오래된 관계로 완벽한 방법이 아닌데, 한번 좀 더 보고 번역을 올려봐야겠다.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자고 일어나면 guru meditation 에러가 뜨는데 대체 왜 생기는지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수정하라는 걸 수정했는데 바뀔 지 잘 모르겠다. 내일 아침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

2016-5-18
어디서부턴가 망해서 varnish를 다시 깔고 다른 튜토리얼을 따라했다. 링크참조

Pebble Time Round 도착

Pebble Time Round가 도착했다. 홍콩에는 금요일에 도착을 했는데 아마 주말내내 통관에 있어서 배송이 되지 않았다. 월요일에 통관 통과하고 2~3일 지나서 받겠지라고 예상을 했는데 오늘 월요일 12시에 도착을 했다. 한국처럼 생각을 했었는데 홍콩은 크기가 도시만해서 하루 만에 택배배송이 가능한가보다.
받고나서 바로 사용을 하지 못한 이유는 digitalocean에서 워드프레스를 돌리니 자꾸 RAM을 초과해 mysql이 꺼지는 일이 벌어져서 그걸 해결한다고 뭘 하지를 못했다.

페블을 하루 사용한 결과 느낀점

  1.  이쁘다. 실버로 주문했는데 스마트 워치스러운 이쁨 보다는 스와치 시계 느낌이 난다.
  2. 시계줄에 대한 불만이 꽤 많은 데 내가 보았을 떄는 스크레치가 쉽게나긴 하지만 그 자체로도 꽤 느낌있는 가죽이고 생긴게 로아스 초콜릿처럼 생겨서 맛있게 보인다. 가장 중요한건 시계의 완성은 디자인이 아닌 차고있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3. 스마트 시계의 유일안 편의성은 알림을 볼 수 있는게 아닐까, 다만 문제점은 알람을 보고나서 바로바로 핸드폰으로 카톡을 보낸다던지, 메일 전체를 읽어본다던지 하니 사실 스마트워치를 쓰는 이유가 약간 적어진다.
    그나마 조금 나은건 정말 핸드폰을 들 필요 없이 손목만으로 카톡이 온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카톡을 바로바로 답장하지 않고 보고 나중에 기분 내킬때 답문을 보내기 때문에 손목으로 알림만 확인한 다는게 은근 나쁘지는 않다. 특히 공부할 때는 괜히 핸드폰을 볼 핑계가 사라져서 공부에 더 집중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4. 한글 팩은 엄청나게 유용하다.
    이게 알림이 핸드폰의 notification의 문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페북이든 뭐든 외국 어플이여도 핸드폰에 뜨는 알림이 한글이면 한글 그대로가 뜬다. 따라서 언어팩은 필수이다. 다만 나는 메뉴나 그런건 영어로 유지하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풀렸다. 설정 ->화면 ->언어를 영어로만 바꾸면 금방 해결된다.
  5. 와치페이스나 어플은 핸드폰 어플에서 다운을 받게되어있으며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보내준다. 어플의 세부설정은 핸드폰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신기한건 시계의 몇몇 로컬 설정(예를 들어 와치페이스 변경)등을 시계가 아닌 핸드폰에서도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되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이 들었다.
    페블 어플을 만들어본 친구 말로는 자바스크립트로 짤 경우 프로그램은 핸드폰에서 돌아가고 화면 정보만 시계로 보내준다고 한다. 아직은 시험기간이여서 어플이나 와치페이스를 직접 만들어보지는 못했다.

확실하게 스마트 워치는 필요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느꼈다. 다만 그걸 제외하고는 편의성인데, 운동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헬스관련의 거의 필요가 없어지고, 알림도 거의 오지 않아 알림 확인에도 필요가 없으며, 오는 알림도 핸드폰으로 즉각즉각 확인하니……

다만 이쁜 시계 배경을 원하는 때마다 바꿀 수 있게 되니 기분 전환에 좋다. 일단은 하루 동안 느낀점은 이정도이며 조금더 사용한 뒤에 후기를 다시 한번 작성해 보겠다.

Pebble Time Round

Pebble Time Round,

페블을 처음 들었을 때는 몇년 전이였던것 같다. 막 이제 스마트 워치라는 것이 생길 때 쯤에, 나왔던 것 같은데, 스마트 위치의 영원한 고질적인 문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전자 잉크라는 방법으로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미국 창업의 성공적이고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클라우드 펀딩에서 제대로된 기업이 된 페블은 Pebble Time 시리즈로 컬러잉크를 도입하기도 하면서 점점 제품을 늘려나갔다.

내가 페블을 사지 않은 이유는, 첫 번째로 난 원래 시계를 쉽게 잃어버리는 편이라 만원 이상의 시계는 잘 끼지 않게 되었고, 아직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 (편의성은 충분하다고 보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특히 페블의 경우는 디자인이 약간 별로라고 생각해 그저 흥미로운 기기라고만 생각을 하고 말았다.

Pebble
마치 Ebook의 사이즈를 줄여 만든 듯한 디자인
motorola 360
최고의 스마트 위치 디자인 (구) 모토롤라 360

그러던 도중 어버이날 선물로 스마트 워치를 둘러보던 도중 친구가 Pebble Time Round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고질적인 디자인 적 문제를 해결하고, 배터리를 포기하고 ( 1주일에서 2일로 줄어들었다. 다만 원래 배터리 사용 별로 없어서 충전은 금방 된다) 굵기를 줄이면서 스마트 워치이면서 보통 시계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모방했다.

모토롤라 360과 Pebble Time Round, 360은 스마트 워치같은 느낌이 들지만 페블은 그저 시계같다.

역대 가장 훌륭한 디자인과 스마트워치의 화면은 원형인게 더 이쁘다는 걸 알아챘는지 싶다. 특히 로즈 골드의 경우 가장 로즈 골드가 어울리는 제품으로 느껴진다.

Pebble Time Round rose gold

의미 없는 시간을 살까 말까 고민한 결과 그냥 바로 주문해 버렸고 일주일 전에 주문했지만 아직 일주일 더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처음 제품 출시 되었을때 가격은 250달러 였으나 공식 가격을 200달러로 낮췄다. 그런데도 아마존에서는 언제나 150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솔직히 250달러였으면 생각도 안했을 텐데 16만원이라는 가격에서 사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