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fall

애ㅐㅐ매한 영화야

애매한 액션에

애매한 스토리

극장이였으면 볼만한데 집에서 본다면 끝까지 봐줄 흡착렵이 없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공짜로 주니까 보지만 딱히 내용은 없다.

미스터리에 대한 설명도 전혀 없고, 스토리도 막막하다.

라이프(2017)의 경우, 싸움의 주체가 명확하다. 화성에서 온 박테리아. 아무리 그 이후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누구와 싸우는지는 정확히 알려준다.

그래비티의 경우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역시 어떤 생존기인지 확실하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누구와 싸우는지도 무엇으로 부터 생존하려는지도 명확하지 않으며 갑작스럽게 생기는 말도안되는 현상으로부터 싸우는 건 패러노말 액티비티와 전혀 다르지 않다.

SF라고 불리기에는 문제가 있을 정도로 초자연적인 현상이 많이 나온다. SF는 똑똑한 사람만 쓰도록 하자.

Pytorch

Pytorch를 해보는 중이에요.

Windows는 원래는 안되지만 어떤 사람이 되게 해줬어요. 아직까지는 기본만 보고 있지만 tensorflow보다 훨신 간편한 것 같아요.

강좌는 우리 학교 교수님의 강좌로 해보고 있어요

https://github.com/hunkim/PyTorchZeroToAll

나쁘지 않네요.

펀치 드렁크 러브

아담 샌들러 주연의 영화는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어느정도 가벼운 코미디 영화 위주로 만들어진 영화로 딱히 내 취향은 아니다. 꽤 오랫동안 흥행보증 수표로 통했지만, 안좋은 영화들을 맡는 바람에 영화에 아담 샌들러가 나온다면 거르는 것이 좋다.

그 와중에도 펀치 드렁크 러브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잔잔한 로맨스 영화다. 폴 토마스 앤더슨이 감독해 천재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1시간 33분의 짧은 영화지만 매 순간의 카메라의 움직임과 구도는 아름답고 긴장해야되는 씬에는 긴장되는 관객과의 줄다리기가 뛰어난 영화로 느껴진다.

폴토마스 앤더슨의 다른 영화도 보자.

가재수프

홍콩 맥도날드에서는 가재수프를 판다 영어로는 crayfish soup.

솔직히 맥도날드에서 수프를 파는 것도 이상하고 걸죽한 갈색의 수프를 파는데 이상하잖아, 그래서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게 먹어보니까 맛이 있더라고, 냠냠. 아무튼 먹을만 하다. 이제 다시 안파는거 같음 근데

pebble-instaApp

원래 나는 페블에 아무런 어플을 깔지 않았다. 아무래도 시계 배터리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넣다보면 배터리가 빨리 달기 때문에 하지 않았는데, 페블로 인스타그램을 볼 수 있는 어플이 나와서 받아 보았다.

어플 스크린샷1       어플 스크린샷2

다만 인스타그램은 third-party application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받아오는 것은 전부 외부 서버를 통해 받아와야 되며, 그 경우 사실상 비밀번호와 아이디가 외부 서버로 보내지기 때문에 보안의 문제가 있어서 개발자는 어플과 서버 둘다 오픈소스로 올려놓았다. 대충 보았을 때 비밀번호와 아이디는 저장하지 않고, 한번 로그인 한뒤 생긴 쿠키를 저장하는 것 같다.

못 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버가 있는 겸 해서 내가 직접 돌리는게 마음 편하니까 직접 돌려보기로 마음먹었다.

하루종일 이걸 뭘로 돌린건가 고민하다가 나중에 보니까,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둘다 하나에 통째로 넣어서 햇갈린 것이었고, server폴더와 server_bottle둘다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여서 몰랐던 것이였다. 가장 최근에 변경된 server_bottle을 다운 받은 뒤, 약간의 수정으로 ssl를 추가하게 만들었다.

https://github.com/jjhoon713/instapp 사실 내 실제 코드는 이거랑 약간 다르다, 디렉토리 추가하는 코드가 server_bottle/insta.py에 두줄 더 들어가 있다.

참고한곳:

https://www.digitalocean.com/community/tutorials/how-to-deploy-python-web-applications-with-the-bottle-micro-framework-on-ubuntu-14-04

http://www.socouldanyone.com/2014/01/bottle-with-ssl.html

터널

터널을 보았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터널에 갇힌 개인이 생존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세계적으로도 여러 광산 매몰 사건이 있었고, 우리나라에도 삼풍백화점과 세월호등의 사건으로 이런 재난이 남의 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터널은 그런 사건을 잘 찝어낼 수 있지 않을 까라고 기대를 했다.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하였다. 이런 한정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영화는 다양하며, 그 예로는 127시간, 베리드 등이 있으며 이 두 작품은 특히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영화는 특히 매우 한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이루어 졌다. 이런 영화는 특별한 상황속에서 그 개인의 세세한 감정과 표정으로 부터 관객이 공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터널은 그렇지 않았다. 어지럽고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려고 했던것들을 나열해 보면

  1. 생존자의 감정
  2. 생존자 가족이 느끼는 슬픔, 가족애
  3. 우리나라 부실공사의 현실
  4. 장관 때문에 구조에 차질
  5. 기자들의 방해
  6. 영웅적인 구조대원
  7. 구조 과정 일어난 사망과 배두나를 탓하는 그의 가족
  8. 한사람 개인의 구조 vs 그로인한 모든 경제적 피해와 인력, 장비 부족으로 생기는 도시에서의 사고들

감독이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다양한 관점을 포함하려고 했는지 영화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차라리 좀 더 잘라내고 하정우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