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신의 손 (2014)

타짜 1편을 예에ㅔㅇ전에 봐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타짜는 그래도 작품성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2006년도 영화여서 그런 느낌이 든 걸 수도 있음), 타짜2는 주인공을 탑을 넣고 이런걸 보면 약간 흥행을 목적으로 한 영화라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재밌었냐 하면 재밌긴 했는 데, 뭐 마지막 장면은 타짜 1편 그대로 복붙해온거고, 평경장 죽는 것 마냥 고광렬이도 죽고 뭐 그래도 재밌긴 했다.

적당한 반전이라든지, 타짜들의 기술들도 촘촘히 영화내내 박아주는데 대충 새도 10개는 넘을 것 같다.

영상미도 되게 괜찮았고, 이하늬가 마지막에 끌려가는 건 마치 벗어나지 못할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 같은 이미지라던가, 어쩌구 저쩌구

재밌음.

3.1/5